결혼 후 첫 가족여행이었습니다.
부부 두명, 아주버님 1명 ..
총 3인 묵기 넉넉했고, 3명의 인원 덕에 원룸은 불가능했는데 너무 좋은 조건의 방을 찾아서 방 좋다고 칭찬도 들었습니다.

1층이라 밖에 벌레 많았는데 방안에는 벌레가 들어오지도 않았고 침구 및 그릇 청소까지 모두 깨끗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1층에서 이불 깔고 잤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2층 침대에서 주무신 아주버님도 편안히 잘 잤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곳은 전자렌지나 냉동실이 성능이 약해 매우 불편했는데 사량인은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저녁마다 얼음 얼려서 다음날 아침에 모닝 아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첫날 오징어회무침과 둘째날 저희가 잡아온 벵에돔에
회까지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낚시랑 스노쿨링 하기도 너무 좋았고, 날 좋을 때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청결 짱, 친절 짱, 위치 짱!!
주위에 사량도 간다고 하면 무조건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3일 잘 지내다가 왔는데 갔다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