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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맞는 말 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작성자
춘천한량
작성일
2022-06-16 20:18
조회
385
지난 5월 날씨가 너무 좋아 더 멋진 어느 날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여행으로
칠순이 지나 팔순으로 향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강원도 동해시에서 하루의 1/4, 반나절 이상을 돌고 돌아 사량도를 다녀왔다

이곳 샤랑인펜션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짐을 풀고
첫 째 날은 간단히(?) 저녁을 먹고
둘 째 날은 지리산-달바위봉-가마봉-옥녀봉-면사무소 코스로 부모님을 모시고 약 7시간이 넘는 산행을 다녀 왔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면사무소에 우리 자동차를 주차 하고
사량인펜션 사장님이 지리산 입구 까지 친절하게 픽업 해주었다

산행 후 샤워하고 나서 이른 저녁을
슬로인 카페에서 펜션 사장님 두 분이 직접 낚시로 잡은 자연산 참돔을 투박한 솜씨로 회썰어 주었고
우리 가족은 하루를 즐거운 시간으로 채울 수 있었다.

우연이 인연인 된 듯 동갑내기 펜션 지기는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시간을 통기타 라이브로 채워 주어 더 기억에 남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사진으로 대신 하고자 한다.
여행은 소중한 기억을 쌓는 시공간임을,
소중한 것을 아껴뒀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하지 말고
각자 최고의 순간을 기억하며 살아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이 되어야 한다
섬 사람들 포근한 인심과 친절한 미소를 품은 닮은 꼴 부부 사량인펜션 사장님 두 내외분에게
늦은 감사를 전하며 두 내외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도 한다.
또한, 곧 남해에서 반가운 이웃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 한다.

[5월 어느 날 따뜻한 만남을 기억 하며 강원도 춘천한량으로 부터~]